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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에서 부터 22일까지 이틀간 80명의 인천호남향우회 임원들이 전남 장흥군과 나주시, 담양군 등을 방문한 가운데?이낙연 전남지사가?청년이 돌아오는 생명의 땅 전남을 소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기종 기자 |
인천호남향우회(회장 허영)는 고향을 떠나 출향한 100만명의 전남,북도 인구가 인천지역에서 삶의 터전을 잡고 각자의 위치에서 호남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인천시와 고향에 대한 발전과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
이러한 인천호남향우회가 지난 여름 전북 임실 고향방문에 이어 80명의 임원들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전남 장흥군과 나주시, 담양군 등을 방문해 고향의 변화된 모습 견학과 도청 관계자의 도정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 ?
이날 도정보고회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2017년 일자리창출사업 분야 국비 149억원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접하며 도정의 큰 업적을 남긴 공무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투어 첫날에는 장흥군에서 열리고 있는 장흥국제통합박람회장을 견학 및 체험하고 다음날에는 담양군 죽녹원 일원에서 열리는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마당에서 차와 음식을 나누며 미향의 남도문화를 만끽했다.
임원들은 변화된 새로운 모습의 전남을 바라보며 "이낙연 도지사께서 생명이 솟아나고 천혜의 자원들이 잘 보존된 지리적 환경을 지닌 남도의 땅에 따뜻하고 풍요로운 자연환경의 매력을 잘 살려 진수성찬 음식을 자랑하며 전라도 다운 색깔과 정신 그리고 자연조건을 잘 결합한 명품을 만들고 있다"고 칭찬했다. ? ?
전남은 올해 처음 도입한 고용혁신프로젝트사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42억원을 확보했으며 일자리 평가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며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처럼 확보된 국비 사용에 대한 계획을 묻는 임원들의 질문에 "2017년에도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며 "일자리창출사업 국비는 전라남도와 시군이 참가하는 고용노동부 일반 공모사업과 올해 처음 도입된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 사업 그리고 조선업 근로자 일자리 희망센터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고용혁신프로젝트사업은 전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철강·석유화학의 고용위기대책과 전략산업인 에너지신산업 육성·농수산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청년 취·창업 기반 마련 등을 확대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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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에서 부터 22일까지 이틀간 80명의 인천호남향우회 임원들이 전남 장흥군과 나주시, 담양군 등을 방문해?이낙연 전남지사가?참석한 가운데 허영 인천호남향우회 회장이?도정의 노고를 치하하며 놀라운 변화와 발전에 대한?소감을 전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기종 기자 |
또한 "체계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전남지역 기업체에서 필요한 전문기능인력 양성과 재직자 재교육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를 키우고 특히 나주 에너지밸리에 입주하는 관련 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도 설명했다.?
투어 첫날 장흥군(군수 김성)을 방문한 임원들은 김성 군수의 인사말과 허영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는 전남의 투자매력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기산마을 중턱에 자리한 로하스타운을 직접 방문해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을 두고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어 나주시로 자리를 옮겨 숲속의 전남, 에너지산업, 남도문예 르네상스 등 지역발전 전략 프로젝트와 전남의 새로운 변화 등의 도정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듣고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탐방하는 등 역사문화체험과 힐링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 조성열 대표의 '다시보는 남도땅, 남도사람' 특강을 듣고 임원들은 "조 대표님의 예향, 미향, 의향의 문화를 지닌 천혜의 남도 땅을 알아듣기 쉽게 풀이하는 설명을 들을 때는 모든 피로를 말끔히 씻는 듯한 깊은 멋과 맛을 느낄 수 있었다"고 흐뭇해 했다.
허영 회장은 이틀간 일정을 모두 마치고 고향을 떠나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많은 도시민들이 우리 천혜의 고향 전남의 농촌을 체험하고 유용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의 정보도 얻어 생명의 땅 전남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적극적인 홍보로 잘 알리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낙연 지사는 “인천지역 각자의 위치에서 땀 흘려 노력하시며 성공하신 100만 출향민들의 이번 팸 투어가 관광과 문화가 넘치는 매력있는 생명의 땅 전남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잘 홍보할 수 있는 유익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