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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중국 계절근로자, 절임배추 생산현장 투입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10-24 09:23

괴산군이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중국 집안시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을 열었다. 이들은 괴산군 특산물인 절임배추 생산현장에 투입된다.(사진제공=괴산군청)

중국 집안시 계절근로자 48명이 충북 괴산군 절임배추 농가 일손을 돕는다.

24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은 이들을 위해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하반기 농업분야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열었다.

농업분야 계절근로자제도는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한 농번기 인력난 지원 외국인 고용제도로 괴산군이 정부3.0 주민맞춤형 서비스의 발맞추어 지난해 법무부와 실무회의를 거쳐 전국 최초로 시범 도입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19명과 올해 상반기 21명의 계절근로자를 채용해 옥수수, 담배, 감자 등 다양한 농.특산물 농가에 인력 지원했다.

괴산군은 이번에 입국한 중국 집안시 근로자들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계절근로자제도에 참가한 인원은 단기취업(C-4) 비자발급 체류자격으로 입국했다.

이들은 작업에 필요한 간단한 한국어와 절임배추 생산 작업에 대한 교육을 받고 괴산군 관내 9개 읍?면 18개 절임배추농가에서 오는 12월11일까지 51일간 생산작업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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