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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상동 반시감 수확…가공품 작업 한창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6-10-24 16:24

감말랭이 작업.(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 상동면 반시감을 수확, 홍시 등 가공품 작업이 한창이다.

올해 감 농사는 가을 비 영향으로 평년작 수준에 약간 못 미친다.전국의 감이 많이 생산되는 곳은 경북 청도, 상주로 알려져 있지만 밀양의 감도 품질 면에서는 청도 감에 못지않다.

밀양 반시는 씨가 없고 모양이 쟁반처럼 납작해 반시라고 부른다. 1개의 무개는 180g 내외이며, 육질이 유연하며 당도가 높고 수분이 많아 홍시로 각광받고 있다. 밀양 반시는 비타민 C가 많아 노화방지, 피로회복, 감기예방 등에도 효능이 높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다.

밀양시 반시감을 재배 하는 농가는 1000여 가구이며 특히 상동면과 청도면에서 집중 재배되고 있는데 한해 4400t의 반시감이 밀양에서 생산되고 있다. 상동반시감은 기후조건이 지역에 부합하기 때문에 씨 없는 감이 생산되는데 이 감나무를 다른 지역에 심으면 씨가 나타난다고 한다.

반시감의 가공품은 반건시를 비롯해 감말랭이, 곶감, 아이스홍시, 감와인, 감식초, 감초콜릿, 감화장품, 감잎차 등 다양하다.

반시감은 성숙기의 기온 상태가 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연평균 기온 11∼15℃, 열매가 성숙하는 9월∼11월의 평균 기온이 21∼23℃정도인 곳이 감의 재배에 적당하다. 그리고 내한성이 약하기 때문에 전국에서는 충청도 이남 지방에서 재배된다.

밀양시는 지난달 24일 '밀양반시 연합회' 창립총회를 열고 반시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에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게 하고 연합회를 통한 협동작업도 함께 하기로 했다. 연합회가 구성됨에 따라 밀양반시의 브랜드와 포장재 디자인 개발, 유통구조 개선, 공동선별, 출하 등 생산단계부터 출하단계까지 획기적인 변화로 농가 소득의 증대가 기대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반시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행정지원을 확대하고 명품 임산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수분 함량이 40% 정도 되는 감말랭이는 곶감보다 부드럽고 쫄깃하며 비타민 C가 100g당 73㎎가량 함유돼 있어 사과, 귤과 비교하면 각각 18배, 1.5배 정도 많다. 비타민 A의 일종으로 항암·항노화 성분인 베타카로틴도 100g당 23㎎이 함유돼 있어 사과보다는 1000배, 귤보다는 28배 이상 많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칼슘은 100g당 36㎎, 마그네슘은 100당 35㎎으로 사과나 귤보다 3∼12배 정도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비타민ㆍ미네랄 등이 풍부해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에 좋은 식품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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