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8일 일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세종여고, 화해와 용서의 사과 나누며 ‘애플데이’ 행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10-25 20:29

세종여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24일 아침 등굣길에서 과일 사과를 나눠주는 것을 시작으로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는 ‘애플데이’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세종여고)

세종여자고등학교는 24일 아침 등굣길 교문에서 전교생에게 과일 사과를 나눠 주고 하루종일 화해와 용서 운동을 벌이는 ‘애플데이’ 행사를 가졌다.

‘애플데이’는 ‘학교폭력 대책 국민협의회’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화해와 용서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정한 날로 매년 10월 24일로 정해져있다.

24일은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로 직장이나 가정에서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사람에게 사과하고 그 징표로 사과를 보내자는 뜻이 담겨 있다.

이 날 행사는 교사, 학부모회, 학생회 임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사과를 나눠주며 허그를 해 주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시작됐다.

학생들은 하루종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사제지간, 친구 사이에 그 동안 말로 못했던 진정한 사과의 마음을 전해 서로 이해하고 우정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과 모양 포스트잇에 간단한 편지를 작성 애플데이 게시판에 공개사과 하는 이벤트와 학교폭력 예방조직 ‘도란도란’ 동아리 학생들이 제작한 엽서를 전달하는 ‘우정의 우체국’ 행사도 진행됐다.

유용철 운영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형성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자제하고 타인을 배려해 스스로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법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기 교장은 “세종여고는 학교에 소통, 공감, 배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서로 마음을 열고 용서와 이해로 공감하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행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