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선한사마리아인운동본부와 공동으로 모범운전자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 선한기사 구급봉사단' 발대식을 27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대구시 선한기사 구급봉사단은 심정지 환자 발생을 목격할 경우 119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등 비상 구급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지난 두달간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과 대한응급구조사협회를 통해 택시 모범기사 250명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체계, 관련 법률,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위치 및 사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강의 교육을 진행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건강과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후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8.5분이며, 교통상황을 고려해 볼 때 현실적으로 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다"며 "선한기사 구급봉사단이 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한사마리아인운동본부는 전국 2만7000여 모범운전자를 네트워크화해 응급환자의 생명 지킴이로서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살릴 수 있는 사람 살리기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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