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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기계 임대사업, 가을 수확기 맞아 '효자노릇'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0-27 09:28

농가의 부족한 일손과 경제적 부담 동시에 덜어줘 '호응'

10월 현재까지 모두 5549대 대여…전년 대비 518대 증가
10월 수확기를 맞아 충북 영동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벼를 수확하는 콤바인 등 농작물 수확용 농기계를 중심으로 이용 신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의 농기계임대사업이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빛을 발하고 있다.

농가의 부족한 일손과 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덜어줌으로써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7일 영동군에 따르면 농민들의 가을걷이를 돕고 과학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영동본소(영동), 남부(매곡), 서부(학산) 등 3개소의 임대사업장에서 농용굴삭기,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 61종 675대를 구비해 대여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벼 수확기를 맞아 벼베기에 이용되는 콤바인의 대여가 활발히 이뤄지는 등  작물 수확용 농기계를 중심으로 이용 신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달 현재까지 농기계 대여건수는 모두 5549대로 지난 2014년 같은 기간 4308대, 지난해 같은 기간 5031대 보다 1241대, 518대 각각 늘어나는 등 해마다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작은 규모의 농사를 짓는 농가들이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도 농기계 대여사업소에서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임대할 수 있어 농가의 경영부담이 줄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인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인터넷 홈페이지(yd.amlend.kr), 전화(본소 043-740-5551~5. 남부 043-740-5556~7. 서부 043-740-5917~8) 또는 군농업기술센터 방문을 통해 임대 예약을 받고 있다.

임대 시에는 농업인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요령과 작업방법,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한 후 대여해 주고 있다.

1농가 1대 기준으로 최장 3일까지 임대할 수 있으며 1일 대여료는 영동군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조례에 따라 기종별로 최소 5000원에서 최대 8만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농가가 원하는 경우 언제든지 대여가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농기계 관리와 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강화해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군은 임대사업으로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 해소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활용도가 높은 농기계 수요를 조사해 점진적으로 장비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군농업기술센터 김금숙 농업기계팀장은 “농기계 임대로 농가의 영농비와 노동시간,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고 임대료가 저렴해 호응이 높다”며 “수요자 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해 고품질 농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까지 콤바인, 트랙터, 농용굴삭기 등을 임대해 1억6096만원의 수익을 거뒀으며 올해에는 트랙터(소형) 등 여성친화형 농기계 5종 21대를 확보해 여성 농업인들이 농사짓기 쉬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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