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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위한 제안회의 열려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6-10-27 09:42

전남목포소비자연맹, 간호간병서비스 개선과 동네병원주치의제 등 의견 개진
전남 목포소비자연맹은 지난 25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소비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소비자제안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다수 국민들이 대형병원을 지나칠 정도로 많이 찾고 잦은 이동을 하는 이른바 의료쇼핑을 하면서 제대로 된 진료가 되지 않을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진료로 인해 보험손해율이 커져 보험료 인상등의 문제가 뒤따른데 따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토론자로 나온 목포한국병원 박인호 권역외상센터장은 “우리나라의 전문 권역외상센터 병원 17개 중 1곳이 목포한국병원”이라며 “365일 24시간 근무를 하면서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 장기손상, 과다출혈 등 중증외상 환자에 대해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추고, 1시간이내 중외상의 치료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기 사망자를 줄이자’라는 취지아래 골든 타임안에 치료를 전담하고 있으며, 이송체계, 이송시스템, 외상센터의 외상치료체계의 Mission을 위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역의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의 병원들만 선호할 것이 아니라 이 지역의 정보를 얻어 본인에게 맞는 병원을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건강관리공단 최순선 부장은 “국정과제사업으로 간호간병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는 2조원의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다. 하지만 일반 간병의 경우 비용 대비 서비스 질이 낮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를 한 병실에 1~4명까지 두게 되면 전문적 간병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소비자들이 간병비 부담이 경감되면서(본인부담료 20%) 전문적인 간병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제시했다. 

최 부장은 아울러 병문안 문화개선을 통해 메르스 같은 감염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

목포시보건소 황성칠 의약관리계장은 시보건소의 공공의료사업과, 목포시 의료관광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황 계장은 “5일정도의 여행을 통해 종합검진, 피부성형, 인근관광 등을 통한 의약패키지관광을 개발하고 있다”며 “목포지역의 의료밀집지역을 특성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참석한 소비자들은 의사나, 병원에 대한 정보가 없어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의 권리가 제한되는 만큼 이런 정보의 제공이 필요할 거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수미 전남목포소비자연맹 사무국장은 “3분 진료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의료제도는 의사에게 환자를 책임지고 진료하도록 설계돼 있지 않다.만약 동네병원 주치의 제도가 있다면 의사는 환자를 더 책임지고 진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네병원이 환자를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체계가 바뀌는 것이 소비자중심 의료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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