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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日 고노헤마치, 내년 재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연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0-27 10:09

27일 고노헤마치 정장 일행 옥천 방문 간담회 열어 합의

학생, 문화, 경제 분야 등 보다 발전적인 교류방안 모색
지난 2014년 일본 고노헤마치 중학생들이 충북 옥천을 찾아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옥천군과 19년째 자매결연하고 있는 일본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가 내년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보다 발전적인 교류와 함께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를 논의하기 위해 미우라 마사나 고노헤마치 정장 일행이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옥천을 방문하고 있다.

27일 옥천군에 따르면 미우라 정장을 주축으로 한 12명의 일행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양 도시 간 향후 교류 발전방안 모색과 내년 20주년 기념행사 계획 등을 협의하고 옥천군의회 방문과 기업체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들 일행은 방문 첫날인 27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양 지역의 학생, 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교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해마다 양 도시를 번갈아 방문하고 있는 중학생 교류는 시설물 관람 위주의 견학을 탈피해 홈스테이, 수업 참여 등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어울릴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예술단체, 주민자치회 등과 연계해 축제 시 상호 방문을 통한 공연, 참여프로그램 운영 등의 방안을 주고 받았다.

경제 분야에서는 농산물 가공기술 교류를 위한 농민단체 연결, 판매시장 개척과 정보교류를 위한 기업인 교류단 구성 및 주기적 교류화 등의 의견이 나왔다.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는 올해 고노헤마치 중학생 20명과 정장 일행의 옥천 방문으로 내년 일본 고노헤마치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박범규 자치행정과장 등 군 관계자 5명과 고노헤마치 정장 일행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후 정장 일행은 군의회 방문과 육영수 생가, 정지용 문학관 등 인근 역사문화 시설을 둘러봤다.

정장 일행은 28일 국제종합기계, 에이스메디칼 등 옥천군내 주요 기업체를 방문하고 오는 29일 오전 귀국길에 오른다.

김영만 군수는 “1997년 우리 농민의 고노헤마치 사과농장 재배기술 연수를 계기로 시작된 양 도시 간 교류가 다방면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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