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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충남희망교육실천연대가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생 중식 무상급식을 요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 솔 기자 |
충남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충남희망교육실천연대가 고교생 급식을 중식만이라도 무상으로 해 달라고 요구했다.
연대는 27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은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정책 목표를 천명하고 예산확보의 구체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밝혔다.
연대에 따르면 도내 고교생 1식 급식비는 3500~3900원이다. 운영비를 빼고 나면 평균 2166원인데 중학생(2510원)보다 340원이나 적다.
저비용 부실급식은 물론 급식비 기준이 없어 학교마다 급식의 질이 차이가 나는 등 학습부담이 높은 고교생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연대는 주장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하루 3식까지 하는 학교가 많아 학부모 부담만으로는 급식비 현실화가 어렵다고도 덧붙였다.
올 10월 기준 도내 고교생 수는 116개교 7만3550명이다. 중식에 대한 무상급식 소요예상액은 운영비를 포함, 550억여 원 정도다.
연대는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부담하고 있는 초중학교의 무상급식 식품비에 대한 국가 부담을 50%이상 늘려 국가 책무성을 높일 것을 요구한다"며 "건강 불평등 문제 해소와 청소년의 고른 성장을 돕기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은 하루 빨리 시행되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