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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박근혜 대통령 사퇴와 국회의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 솔 기자 |
충남 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한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국회에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이들은 27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록위마 고사에 등장하는 환관 조고와 같은 간신, 그 간신에게 농락당하는 권력자의 모습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그대로 재현됐다"며 "박 대통령은 모든 사실이 밝혀진 후에도 정신을 차리지 않고 국민을 기만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헌법개정과 같은 중대한 일을 권력실세의 비리를 감추는 정략적 수단으로 이용했다"며 "국회는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지 말고 국민이 부여한 권한에 따라 박근혜 정권을 탄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세월호 아이들과 백남기 농민을 포함한 불의한 권력의 희생자들의 한을 풀기 위해서라도 이제 국민이 직접 거리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