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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청산면 한곡리 마을회관에서 김영만 옥천군수(오른쪽 줄 가운데)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청정마을 현판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
충북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점차 탄력을 받으면서 금연청정마을이 늘어나고 있다.
27일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6개월간 금연클리닉을 실시한 옥천군 청산면 한곡리 마을 33가구 57명에 대해 지난 9월 니코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이 같은 검사 결과는 최근 6개월 간 이 마을 주민 모두가 담배를 피우지 않았음을 알려준다.
이로써 군보건소는 청산면 한곡리를 옥천군에서 담배연기 없는 3번째 청정마을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군보건소는 26일 한곡리 마을회관 앞에서 김영만옥천군수와 마을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청정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박봉구 한곡리 이장은 “한가하고 조용한 골짜기로 불리는 우리 마을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마을로 지정돼 그 어느 때보다도 기쁘다”고 말했다.
군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금연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가구 이상 또는 20명 이상 거주하는 마을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간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제공 등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주민 100%가 금연에 성공하면 금연청정마을로 지정, 마을입구에 현판을 세워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내면 서대리 뱀골 마을과 청산면 법화리 복우실 마을 주민 모두가 금연에 성공해 금연청정마을로 지정됐다.
또 마을주민 80%이상 금연에 성공할 경우 부여하는 건강실천마을에는 이원면 대동리가 지정됐다.
올해는 160여명의 생활인 모두가 금연에 성공한 영생원을 금연청정기관으로 지정, 지난 9월 시설입구에 현판을 세워줬다.
이 외에도 군보건소는 관내 노인 건강증진을 위해 25개의 금연경로당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
임순혁 군보건소장은 “금연은 나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의 건강을 챙기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금연청정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