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최성 고양시장, 은평구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반대' 서한문 보내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의석기자 송고시간 2016-10-27 15:22

서울시 은평구 은평뉴타운 1지구 폐기물설치시설 예정지.(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시는 지난 25일 은평구 진관동에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에서 발생하는 재활용쓰레기를 처리하는 광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에 대해 재검토를 거듭 촉구한다는 최성 고양시장의 서한문을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고양시에는 서울시 기피시설인 난지물재생센터, 서울시립 승화원, 서울시립묘지 등이 들어서 인근 주민들이 수십 년간 고통과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2012년 서울시와 기피시설과 관련해 상생발전을 위한 합의까지 했는데 아무 협의 없이 시 경계에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겠다는 것은 상생협약의 의미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 은평구는 은평뉴타운 도시개발사업 부지인 은평구 진관동 일대에 광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경기 고양시의 경계로, 삼송.지축지구에서 불과 50~2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이에 고양시는 은평구 부구청장과 국회의원을 면담했고, 1인 시위 등 여러 방향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은평구는 고양시의 반대에도 광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입장을 고수해 최성 고양시장이 서한문을 보냈다.

고양시 관계자는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때까지 서울시, 은평구와 지속적인 협의를 벌일 것"이라며 "고양시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