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상남도 청사 앞 표지석./아시아뉴스통신DB |
경상남도는 합천군 소재 전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 일제접종을 한다.
이는 타 시도의 구제역 발생상황을 분석한 결과, 기존 발생지에서 재발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에 따른 것이다. 경남도는 지난 2014년 8월 구제역 발생지인 합천군 양돈농가의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이번 일제접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대상농가는 총 95개 양돈농가 15만 5000두 이며, 최근 4주 이내 접종했거나 도축 출하까지 1개월 미만 남은 돼지는 제외된다.
경남도는 올해 구제역백신구입 지원사업비 중 잔액 발생이 예상되는 국·도비 예산을 적극 활용해 2억 6000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긴급 백신 15만 5000두 분을 정부로부터 확보했다.
경남도는 31일까지 백신을 각 읍면을 통해 전 농가에 배부 완료하고, 오는 11월 4일까지 5일 동안 일제히 접종할 예정이다.
소규모 영세농가를 대상으로는 수의사가 직접 방문해 접종함으로써 농가의 애로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백신접종으로 인한 돼지의 사료 섭취율 저하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예산 3000만 원을 합천군에 별도 지원해 ‘스트레스 완화제’를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아울러 일제접종기간 동안 정확한 백신공급 및 접종 여부와 접종내역 기록 등을 점검하고, 항체 형성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해 접종완료 3∼4주 이후 일제 혈청검사를 통해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률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일제접종 추진계획은 타 시도의 기존 발생지에서 구제역이 재발하는 사례를 검토한 후, 구제역 재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결정했다” 며, “농가는 철저한 접종만이 구제역을 막을 수 있음을 명심하고, 최대한의 방역효과를 위해 농가와 공무원, 수의사가 하나 돼 일제접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지난 2014년 8월 6일 합천군 적중면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발생농가 전 두수 1277두를 살처분 했으며, 9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