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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KTX세종역 용역 철회 재촉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6-10-29 17:30

24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충남·북 의회 의원들이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충북도의회 임병운 의원·김양희 의장,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조길행 의원, 충남 공주시의회 윤홍중 의장./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가 KTX세종역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철회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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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가피하게 세종역 신설 비용편익(B/C) 산출시 충북도 입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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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이같은 요구사항을 지난 2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가 세종역사?신설을 반대하고 있는 이유로는 비용 증가와 위치 선정,??역의 역할 감소, 환경오염?문제?등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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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세종역이 설치될 경우 오송?공주역의 이용객은 감소하는 반면?실질적 운영비가 증가할?것으로 예상했다.

◆오송역과 연계된 기투자 매몰비용의 고려

오송역은 당초 세종시 관문역으로 건설되었으며 세종시~오송역 BRT도로(3,034억원)와 오송역(건축비 613억원) 신설, 역 진입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에 약 4000억원 이상이 투입됐다.

또한 오송역 인근에 6조 4662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오송국가산업단지, 보건의료 6대국책기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이 입주해 있어 오송역과 연계된 기투자 매몰비용이 고려되어야 한다는게 충북도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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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공주역 이용객의 대기시간 증가에 따른 불편 예상

충북도는 오송역?공주역의 정차횟수 감소로 인해 기존 KTX 이용객의 대기시간과 기존 충북선?경부선(일반)과 KTX의 환승 대기시간이 증가된다며 그에 따른 불편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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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역 설치대상지는 역사 설치 부적합

호남고속철도(KTX산천)는 총 20량으로 약400m의 정차공간이 필요하지만 설치 대상지는 터널과 터널사이 약 760m밖에 되지 않는다는게 충북도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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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용수천부지(260m)와 도로부지를 제외하면 실제 역사신축 가능 공간은 약 230m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하천을 복개하지 않는 이상 역사 신축에 대단히 어려운 위치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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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설치로 인한 수질환경 오염 등 환경피해 고려

세종역 설치 대상지 인근에 위치한 용수천은 충청권의 식수원인 금강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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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역이 설치되면 인근 토지이용의 변화와 오염물질이 용수천으로의 유입 가능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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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사고 위험증가, 폭풍?폭우 대비 취약 등 불편익 반영

충북도는 세종역 설치대상지는 터널과 연접해 있어 열차운행이 매우 불리하고 터널 내 사고시 철도역으로의 연계 피해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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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는 터널과 터널 사이에 위치하고 용수천이 있어 강풍과 폭우에 매우 취약하다며 별도의 보완시설 비용이 투입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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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역 이용객 감소분 반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에도 악영향

도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완공시 KTX 이용객은 상당수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안성~세종구간이 민자로 추진됨을 감안할 때 세종역 신설은 민자사업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고속도로 건설 추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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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역?공주역의 이용객 감소분 비용편익 반영

세종역 설치시 세종청사?대전 북부지역 등의 이용객 수요가 있겠으나이는 새로운 수요 창출이 아닌 단순히 오송역?공주역?서대전역의 수요 이전에?불과하다는게 충북도의 견해다.

도 관계자는 "여러가지 측면으로 볼때 세종역 신설은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측면이 많다"며 "세종역 신설을 위한 용역은 즉각 철회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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