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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방사선과 이영주씨, 원자력장학생 선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6-11-28 11:01

전국 전문대생 6명 선발, 장학금 500만원으로 논문 작성하고 원자력시설 탐방
국가 원자력장학생에 선발된 대구보건대 방사선과 이영주씨.(사진제공=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방사선과 3학년 이영주씨(21.여)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6년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에서 원자력장학생에 선발, 장학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원자력공학과와 방사선학과 재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이 사업에는 서울대학교, KAIST, 고려대학교 등 유명대학교 재학생 등 50명이 선발됐으며, 영남지역 전문대학 중에는 이씨가 유일하게 뽑혔다.

전문대학생은 전국에서 6명이 선발됐다.

이씨는 이번에 '3D프린터로 제작한 SPECT 성능검사용 Phantom의 유용성 평가'라는 논문 과제로 수행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씨는 대구보건대 방사선과 권순무 교수(42)의 지도하에 내년 1월부터 시제품 제작과 논문을 작성하고 원자력발전소,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원자력 시설을 탐방할 계획이다.

또 내년 5월에 열리는 제주도 학회에 참석해서 논문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연구 활동에 참여한다.

한편 이씨는 대학 재학 중 평균 성적이 4.5만점에 4.3을 받을 만큼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고 체계적이고 분석력이 뛰어나 학과 교수들로부터 이 사업에 도전해 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이씨는 "디지털 의료영상장치 SPECT(단광자방사형전산화단층촬영장치)는 매우 유용한 3차원 영상장치로 성능평가나 관리가 중요하지만 성능검사용 Phantom이 고가이며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3D프린터 제작 방안을 연구하게 됐다"며 "국내 최고의 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 하겠다"고 말했다.

권순무 지도교수는 "전문대학생이 국가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것은 4년제나 대학원생에 비해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열정적으로 준비해준 제자(이영주)가 자랑스럽다"며 "이번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많은 재학생들이 원자력장학생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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