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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말 충북도중앙도서관이 총무과 사무실을 떼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어린이 자료실 모습.(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
충북도중앙도서관(관장 김성곤)이 이용자 편의를 위해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해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내 직원 사무실 일부를 떼어 어린이 독서자료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하는 등 큰 변화에 나선 결과다.
19일 도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최근 직원 8명이 근무하는 총무과 사무실 110.88㎡에서 21.78㎡를 떼어내 독서를 위한 어린이 자료실로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지난 11월 말 마무리 했다.
기존의 어린이 자료실은 270㎡로 6만3190권의 책을 보관해 왔으나 지속적으로 들여오는 새 책들을 소화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
그렇다고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증축공사를 하기에는 예산 부담이 컸다.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김성곤 관장과 직원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 고민한 끝에 어린이 자료실 옆에 있는 직원 사무실(총무과) 일부를 떼어 주기로 결정했다.
직원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도서관으로서의 기능에 좀 더 충실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내린 해결책이었다.
중앙도서관은 이외에도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애정과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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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중앙도서관이 노후화 한 점자블럭을 매립형 고강도 블록으로 교체하고 있는 장면.(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
하루 평균 2700명 정도가 찾는 공공기관으로서 안전과 편의가 절실히 요구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자유열람실 이용시간을 여름철(7-8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전 12시까지(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겨울철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로 연장하고 8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기획공연을 하면서 더 강화된 안전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기관 내 설치된 26개의 CCTV를 1050만원을 들여 40만화소에서 210만 화소로 바꿨다.
많은 이용자가 방문하다 보니 혹시 있을 지 모를 불미스러운 일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장애인 편의시설도 개선하고 있다.
예산 1048만4000원을 들여 노후화된 점자블럭을 매립형 고강도 블록으로 교체하고 몸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핸드레일도 추가로 설치하는 공사를 추진해 오는 23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중앙도서관 내 각 층마다 설치돼 있는 여자화장실 각 실에 안전벨을 설치했다. 벨을 누르면 당직실과 무인경비 용역회사로 자동 연결되는 시스템이다.
도중앙도서관 김성곤 관장은 “독서는 국민의 역량을 키우는 정말 중요한 문화시설이다”며 “누구나 원하는 책을 편하게 읽는 독서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