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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투캅스’, 100세 치매할머니 극적 구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12-19 15:10

류지인 경사, 고영민 순경 칭송자자.......
18일 새벽 세종시 금남면에 사는 100세 할머니가 치매로 집을 나가 개울바닥에 추락해 있는 것을 끈질긴 수색 끝에 찾아내 가족들 품으로 돌려 보내 칭찬을 받고 있는 유지인 경사(오른쪽)와 고영민 순경.(사진제공=세종경찰서)

세종경찰서 금남파출소 ‘투캅스’ 류지인 경사와 고영민 순경이 100세를 2주 앞두고 치매 증상으로 집을 나가 변을 당할뻔 한 할머니를 끈질긴 추적 끝에 구조해 가족들과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12시 30분쯤 금남파출소에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가 전날 밤 9시에서 다음날 아침사이에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즉시 가족들을 만나 할머니의 인상착의와 행선지 등을 물어 수색에 들어갔다.

류경사와 고순경은 할머니의 이동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할머니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타이어점에 CCTV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역할을 나눠 지리에 밝은 류경사는 인근 수색을 실시하고 고순경은 CCTV를 분석했다.

약 1시간 가량 수색과 CCTV분석을 하던 류경사와 고순경은 18일 새벽 4시쯤 타이어점 앞 노상을 지나갔다가 되돌아오는 할머니의 CCTV 영상을 발견했다.

타이어점 옆 개울을 살펴보던 중 도로에서 1.5m 높이의 개울바닥에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 할머니를 발견 119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했다.

가족과 주민들은 마을사람들이 오전 내내 찾지 못한 할머니를 경찰관들이 끈질기고 세심한 수색과 분석으로 기지를 발휘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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