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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대전봉명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가 제1회 졸업식을 펼쳤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
대전봉명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교장 한기온)가 18일 교내 강당에서 59명의 제1회 졸업식을 펼쳤다.
지난 2014년 개교한 대전봉명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한 이들을 위한 정규 공립중학교다.
학생들은 지난 3년 동안 하루 4시간 주 4일의 원격수업과 한 달에 두 번씩 일요일 출석 수업을 병행하며 중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졸업생은 3학년 58명과 학습경험인정제를 통해 학력을 인정받은 조기졸업자 1명을 포함한 총 59명으로 졸업생 최고령자는 79세이고 대부분의 학생이 50대 이상이다.
한편 졸업생의 90% 이상이 방송통신고등학교로 진학할 예정이다.
졸업생 조계순(57)씨는 “가슴속 저 밑바닥에 고이 숨겨놓은 못 배운 서러움을 털어내고 이력서에 국졸이라 쓸 수 없어 중졸이라 썼던 가슴속에 흐르던 모든 눈물들을 이젠 모두 씻어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