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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장애지원센터, 나눔 실천 송년행사 '성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2-19 18:14

참석자로부터 라면 1봉지 후원 받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19일 충북도학교 장애지원센터가 마련한 송년회에서 조우리 함어울자립생활센터 대표(맨왼쪽)가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장애지원센터는 19일 장애지원센터 멀티미디어실에서 장애학생, 도우미, 학부모 등 70여명을 초대해 송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건강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해준 부모, 교직원, 장애학생과 장애학생 도우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참여자들에게 후원 물품을 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 도움을 주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했다.

송년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라면 1봉지를 기부했고 기부 받은 라면은 지역의  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하게 된다.

송년회에서는 지난 2013년 입학해 중증의 지체장애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학업에 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센터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한 조민우 학생(국어국문학과 4년)과 중증의 장애가 있지만 장애인 문화나눔 놀이터, 함어울자립생활센터 설립 운영 등 장애인 자립과 문화 나눔에 앞장선 조우리씨(국어국문학과 03학번. 33)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한 시설과 민창기 팀장, 베리어프리룸 설치에 도움을 준 동인건축 조명호 대표, 장애학생 건강 UP 체력 UP 헬스 순환운동 클럽 지도자로 재능기부를 한 중부웰빙 김남식 대표, 장애학생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이연규 강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규장(정보통계학과 4년), 황재민(축산학과 4년), 김수민 학생(전자공학과 2년)은 올 한 해 동안 장애학생의 이동 및 생활도우미로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장애학생의 학교생활적응 및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우수도우미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졸업생 조우리씨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조씨는 “장애인으로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도움을 당당히 요청하되 당연시하지 말라”며 장애인의 자립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에 관해 이야기 했다.

행사장 밖에서는 장애인식 개선 차원에서 충북도보조기구센터와 협력해 보조공학기기 전시 및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장애유형별 다양한 보조기구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윤여표 총장은 “충북대 재학생 2만여명 중 이렇게 어려움을 겪는 소중한 학생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의지를 가지고 자립할 수 있도록 충북대가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충북대에는 대학원생을 포함해 92명의 장애학생들이 재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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