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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대 경남지역대학 이전추진위, 2016년 성과 보고회 개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6-12-19 22:13

주민들 “유치추진위원회 만들어 학생바람 이뤄지도록 돕겠다”

"경상남도교육청의 체험관 건립에 반대하는 공식 입장 드러내"
방송대 경남지역대학이전 추진 성과 보고회 개최. 황인고 진양고 광문장학회 이사장(오른쪽)이 방송대 이전을 환영한다는 취지의 격려 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전추진위)

2016년 한해 동안의 방송대 경남지역대학 이전추진 성과 보고회가 19일 저녁 경남 진주시 주약동 학교인근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방송대 경남지역대학 소속 학우 20여명과 함께 이전 추진위가 이전 예정 후보지로 중점 검토하고 있는 부지인 진양고등학교의 광문장학회 이사장과 동창회장, 이장 등 진주시 문산읍 주민 10여명도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장웅 공동추진위원장은 올 한 해 추진 성과를 보고하고 추진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현 진양고와 구 문산중학교 부지에 경남교육청이 계획하고 있는 체험관 건립 등 사업구상에 대해 ‘사업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이러한 취지를 담은 서한문을 경상남도의회와 의원, 진주시장과 진주 갑을 국회의원에게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방송대 본부가 이전추진위와 문산읍 주민들이 바라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공식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황인고 진양고등학교 광문장학회 이사장은 문산중학교와 진양고등학교는 건립당시 지역주민들의 기부로 교육시설이 마련된 만큼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무엇보다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방송대와 같은 고등교육기관이 이전해오는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임식 전 시의원도 문산중과 진양고가 혁신도시 내로 옮겨 간 뒤 설립당시 선배들의 뜻을 이어갈 마땅한 대안을 찾고 있던 중 방송대가 옮겨오겠다는 소식을 듣고 기쁘고 마음이 홀가분해졌다며 초.중.고등학교 별 동창회를 가동해서 유치의사를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김갑문 진양고 동창회장과 김영대 지도자협의회장, 이수종 덕남마을 이장 등도 방송대 이전을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오늘 참석한 문산읍 주민대표들은 학교와 학생 등이 중심이 된 이전추진위와는 별로도 동창회와 장학회,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바람이 조기에 이뤄어지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산읍 주민들은 경남교육청이 구상하고 있는 ‘안전과 문화체험관’ 건립은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도 드러냈다.

경남지역대학 이전추진위는 올 한해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문산읍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진양고등학교 부지로의 이전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나아가 참석 학우들은 대학이전이 성공을 거둘 때까지 힘을 모으기로 결의하고 미온적인 방송대 본부의 태도에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이전추진위는 1500여명의 학우들이 연대서명에 참여한 만큼 방송대 본부가 학우들과 문산읍 주민들의 의중을 적극 수용해서 빠른 시간 내에 ‘이전추진방안’을 확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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