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청주 상당공원 주변 경관개선사업 전후.(사진제공=청주시청) |
내년에 충북 청주시 무심천 벚꽃거리에 화려한 조명시설이 설치된다.
청주시는 지역 경관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상당로와 청주대교, 무심천 벚꽃거리 경관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시는 2015년 경관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경관조례를 전면 개정하는 등 제도정비까지 마친 상태다.
또 무심천 벚꽃거리 경관개선사업 5억원, 청주대교 19억원, 상당로 가로경관 15억원 등 모두 39억원의 경관사업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무심천 벚꽃거리는 벚꽃개화기에 청주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인데 그동안 가로등 위주의 조명으로 아름다운 벚꽃을 야간에 볼 수 없어 시민들로부터 경관조명 설치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 왔다.
청주시는 내년도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청주대교에서부터 제1운천교까지 무심천 벚꽃거리에 야간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대교의 경우 지난 1970년 준공 이래 많은 개.보수가 이뤄졌으나 낡고 특색 없는 획일적 형태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다.
또 차량통행 위주여서 보행안전이 미흡할 뿐만 아니라 조명시설도 부족해 어둡고 생동감마저 잃은 이미지를 연상케 했다.
청주시는 청주대교 교각과 상판에 청주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조화롭고 균형 잡힌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키로 했다.
청주시는 보행로와 교량펜스 등은 기능적이며 간결하고 차별화된 청주시만의 상징적 공간 형성이 가능토록 공공시설물을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상당로는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등 주요 관공서와 육거리시장, 성안길 등이 위치하고 있어 도시 중심축이지만 가로등, 안내표지판, 버스승강장 등 각종 공공시설물의 유기적 통합성이 부족했다.
보행로와 볼라드, 펜스 등의 가로시설물 훼손 등으로 인해 보행여건이 나쁠 뿐만 아니라 조명시설 부족으로 도시 전체가 어두워 보행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됐다.
청주시는 상당로에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과 걷고 즐길 수 있는 도시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도시경관은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확보의 척도”라면서 “타 도시와 구별되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에게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