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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충남도가 해결할 문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6-12-20 13:13

군 전체 축사 아닌 신도시 축사만 해당…개발계획 수립권자 충남도가 해결할 문제

사조농산 특혜 의혹 "사조만 이전폐업 대상 아니다" 일축
20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홍성군의회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내포신도시 축사 이전과 폐업 지원 보상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 솔 기자

충남 홍성군의회가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문제를 도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군의회는 20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포신도시 축사 이전 및 폐업 지원은 개발계획 수립권자이며 원인제공자인 충남도가 적극 나서서 결자해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안희정 지사는 송년 기자회견에서 "홍성군의 생활자치 영역인 내포신도시의 악취저감예산을 전액 내놓으라고 하는 경우는 부당하다"며 "축산악취 문제는 당연히 해당 시·군이 도시계획이나 대책을 통해 풀어야 할 일"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상근 군의장은 "군 전체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것이 아니다. 내포신도시 조성책임은 도에 있는데, 도가 그 책임을 완수하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장은 "군이 축산악취를 해결할 수 있는 재정적 능력이 있다면 결코 도에 구걸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악취저감 특위 위원장으로서 도와 집행부 가운데 매칭비율에 대해 조율할 수 있는 역할은 할 수 있다"고 악취저감 예산 매칭비율 조정 의사를 내비쳤다.

이날 이 의장은 일각에서 거론된 사조농산에 대한 특혜의혹도 일축했다.

이 의장은 "특위가 사조산업의 이익을 위해 가동했다면 특혜가 되겠지만 그것과는 무관하다"며 "사조농산만 들어낸다면 특혜라고 할 수 있겠지만 폐업이전 대상이 사조농산 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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