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6-12-24 12:00

올해 유네스코 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실시한 현장평가 모습.(사진제공=청송군청)
 
경북 청송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권고 결정을 통보 받았다. 사실상 등재로, 우리나라 두 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탄생했다.

청송지질공원은 다음해 봄에 개최되는 유네스코 이사회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대한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내륙에서는 최초의 세계지질공원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현장으로서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ㆍ고고학적ㆍ역사적ㆍ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지역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자연공원법을 개정하면서 국가지질공원제도가 도입됐다.

최근까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지역은 울릉도ㆍ독도, 제주도, 부산, 청송, 강원 평화, 무등산권, 한탄ㆍ임진강 등 7개소가 있다.

또 경북 동해안, 강원 태백산고생대권역, 전북 변산반도, 전남 고창, 충남 단양 등 전국적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제주도는 국가지질공원제도가 도입되기 전인 2010년에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세계지질공원은 지금까지 전세계 120개소가 인증됐다.

이번에 발표된 예비인증지인 청송을 비롯해 프랑스 Causses de Quercy, 이란 Qeshm Island, 스페인 Las Loras 등 6개국 10개소가 포함하면 총 130개소가 된다.

청송의 주왕산국립공원은 세계에서도 손꼽힐 만큼 두꺼운 화산재층으로 구성돼 있고, 주왕계곡 지질탐방로는 노약자나 장애인들도 탐방할 수 있을 만큼 편의시설이 잘 조성된 명소로 경관까지 아름다워 평가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청송백자 원료산지인 법수도석 지질명소는 지질과 역사, 문화가 융합돼 지질공원이 추구하는 컨셉트에 가장 매칭이 잘된 곳으로, 세계에서도 10개 미만의 지역밖에 산출되지 않는 리튬-베어링 토수다이트라는 광물이 발견돼 국제적 중요성도 뛰어난 지역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기존의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르며 먹고 힐링하는 체류형 관광 청송을 위해 지역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