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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여성결혼이민자대상 한국어특별반 '성과좋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주윤한기자 송고시간 2016-12-26 10:20

경남 함양군이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교실 특별반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조기 한국 적응과 함양군민 정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11월 9개월간 주2회 2시간씩 한국어 문법, 어휘, 글쓰기 등을 가르치는 한국어교실특별반을 운영했다.

특히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문화와 생활에 빠른 적응을 돕는데 그치지 않고 성취감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어능력평가시험(TOPIK) 도전을 적극적으로 권장해 왔다.

결혼이민자들은 지난달 20일 한국어능력평가시험(TOPIK)에서 11명이 응시해 6명이 합격하는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토픽시험은 6~3급 총 4개 등급으로 나눠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의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평가하는데,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6급에 2명이 당당히 합격한 것을 포함해 4급에 2명, 3급 2명이 합격했다.

결혼 14년차 아베 마유미(일본·40)씨는 "한국어강사의 가르침에 따라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이를 계속 연습하는 노력을 기울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이태식 센터장은 "한국어능력시험평가시험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어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자아실현을 위한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결혼이민자들의 취업과 진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2017년도에도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한국어교육 및 다문화가족통합교육, 취업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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