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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당진시의 송산농협베리작목반이 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2016 성과보고회 사진.(사진제공=당진시청) |
충남 당진시 9명의 농민이 블루베리 재배 작목반(송산농협베리작목반, 반장 홍양선) 을 결성하고 도전에 나서 벼 중심의 대체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벼농사밖에 모르던 이들 시골농부 9명은 송산농협의 도움을 받아 지난 2015년부터 베리작목반을 결성하고 올해 당진시 공모사업인 3농혁신 특화사업에 선정됐다.
이들은 벼를 재배하던 1만4,876㎡ 논에 베리농장을 만들고 블루배리를 식재했다.
내년도에 첫 수확에 들어가는 블루베리는 오는 2021년경에 농가별 2,000㎏의 수확량이 예상되고 있다.
내년도 출하되는 블루베리는 송산면 지역 내 로컬푸드 판매장에 공급하고, 산농프로젝트 일환으로 관내 기업체 판매 계획이 확정되어 있어 판로개척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농업인은 재배와 생산에만 주력하고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당진형 3농혁신과 로컬푸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다.
또한 이 작목반은 인근 주변지역 산업단지와 많은 기업들의 입주로 도시민 거주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향후 체험농장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서 6차산업으로의 전환도 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블루베리를 폐업보상작목으로 선정해 재배면적을 줄여나가고 있어 이분들의 도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며 “하지만 수도작에서 원예작목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열정과 농협이 도우면서 농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오히려 이분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신소득 작목 육성과 3농혁신 실천을 위해 지역별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