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2월 24일 오후 충북 음성군 생극면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공무원들이 닭 살처분을 위해 비닐을 씌우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충북 음성지역에서 오리의 씨가 말랐다.
한 때 이곳에서는 90만마리 이상이 사육됐지만 AI 발생 후 살처분 등으로 현재 한 마리도 남지 않았다.
26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군에는 지난달 맹동면 봉현리 종계농장에서 AI가 발생하기 전에 81농가에서 오리 95만마리를 길렀다.
하지만 이후 AI가 거칠게 확산되면 예방적 살처분, 도축 출하 등으로 이날 현재 한 마리도 없다.
닭도 80농가에서 509만마리를 사육했지만 규모는 이날 현재 예전의 5분의 1수준인 142만마리에 불과하다.
이번 AI로 음성지역에서는 57농가에서 사육하던 닭과 오리 등 가금류 198만마리가 땅에 묻혔다.
지역별로는 맹동면 62만4000여마리, 삼성면 57만9000여마리, 감곡면 1만5000여마리, 원남면 24만6000여마리, 생금면 44만여마리, 금왕읍 2만9000여마리 등이다.
현재 3농가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중이어서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음성군은 현재까지 연인원 3957명과 장비 353점을 방역에 투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