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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정박 중 침수 어선 2척 긴급 구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6-12-26 13:43

24일 오후 경북 포항해경이 경주시 감포읍 전촌항에 정박 중 침수돼 침몰 위기에 놓인 자망 어선 H호(1.48톤 감포선적)와 I호(1.4톤 감포선적)를 대상으로 긴급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해경)

항구에 정박 중 침수하던 자망어선 H호와 I호가 해경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침몰사고를 막았다.

경북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 포항해경)는 24일 오후 2시 44분쯤 경주시 감포읍 전촌항에 정박 중인 어선 H호(1.48톤, 자망, 감포선적)와 I호(1.4톤, 자망, 감포선적)가 침수되고 있는 것을 신속하게 대처해 침몰사고를 방지했다고 26일 밝혔다.

포항해경은 H호 선장 최모씨(56)로부터 정박 중인 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H호의 선수어창과 기관실에 해수가 가득 찬 상태로 30도 가량 기울어져 있는 것을 확인한 후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또 인근 선박 안전상태 확인 중 I호가 침수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배수 작업을 실시해 두 척 모두 침수로 인한 침몰을 조기에 차단했다.

포항해경은 이날 동해남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 악화로 파도가 월파해 정박 중인 선박에 해수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했다.

침수 선박 2척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조치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동절기는 기상악화로 인한 너울성파도가 자주 발생하므로 안전지대에 정박을 하고 수시로 확인을 해야 한다"며 "유사한 침수선박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주, 선장 등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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