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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신년 해맞이 행사 취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6-12-26 13:47

‘AI 재난대책본부’를 설치·운영
함안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경남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 우려로 다음해 1월 1일로 예정돼있던 ‘2017 정유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최근 AI가 전국으로 급속하게 확산됨에 따라 방역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독감도 급속히 번지고 있는 만큼 이의 확산과 유입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군은 AI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AI 재난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중이다. 또한 군 농축산과에는 방역대책상황실을, 축협가축시장 내에는 가금차량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는 등 AI 유입을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 근무태세를 유지하며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또한 공동방제단 3개단을 활용해 소규모 농가와 저습지 등에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금류 사육농가에 소독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AI 확산으로 부득이한 행사취소에 따른 군민들의 양해를 바란다”며 “지역 내 AI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행사와 주변 습지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예찰 활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매년 새해 첫날에 군청광장에서 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화합, 안녕을 기원하는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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