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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옛 자생의원 근대의료박물관으로 재탄생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주윤한기자 송고시간 2016-12-26 14:56

거창 옛 자생의원이 근대의료박물관으로 27일 개관을 갖는다.(사진제공=거창군청)

경남 거창군 소재 옛 자생의원이 한국 근대의료박물관으로 개관한다.

거창군은 옛 자생의원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거창 역사를 향유하는 관광명소로 가꾸기 위해 근대의료박물관으로 증ㆍ개축해 27일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개관하게되는 근대의료박물관은 옛 자생의원 터 962㎡에 4채로 구성됐다.

군은 27억 6600만 원을 들여 근대의료박물관이 들어선 의원본관, 주택동, 병동, 창고 그리고 차고를 리모델링했다.

의원본관은 대기실, 진료실, 처치실, 약제실, 수술실, 암실, X-선실 등이 옛 모습대로 복원됐다.

주택동은 3개의 기획전시실과 연구실, 수장고, 도서실, 자료실 등으로 꾸며졌다.

병동은 방문자센터, 건강증진센터, 문화예술센터 등이 들어섰다.

군은 우선 학예사 1명과 문화관광해설사 1명, 일용직 1명 등 3명을 배치해 직영하기로 하고, 인력과 예산 절감을 위해 민간위탁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옛 자생의원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공사를 진행했다.

경남도 등록문화재 제572호로 지정된 옛 자생의원은 1954년 6ㆍ25전쟁에 군의관으로 참전한 성수현 원장이 초대 설립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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