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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인 천안아산경실련 사무국장./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
충남 천안시 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은 인명진 경실련 공동대표가 대표직을 사임하고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일로 “정치적 중립성과 도덕성을 훼손했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경실련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기문란과 국정농단의 책임을 지고 해체되어야 할 새누리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을 수락한 경실련 현직 공동대표의 처사는 정치적 중립을 버린 행위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는 전국을 통해 드러난 촛불 민심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정치행위이기에 회원들과 시민들께 고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난 24일 새벽 긴급 주요임원회의를 개최해 인명진 전 공동대표의 ‘경실련 윤리행동강령’ 위반과 징계에 대해 논의한 결과 영구제명 조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발표에는 선월몽산?김완배?김대래 공동대표, 권영준 중앙위 의장, 양혁승 상임집행위원장, 서순탁 정책위원장, 고계현 사무총장, 김송원 지역경실련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함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실련은 지난 27년 동안 시민운동을 개척하면서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꿋꿋하게 경제정의와 사회정의를 실현하고자 노력했고 시민운동 정신을 지켜온 곳”이라며 “앞으로도 경실련은 시민단체로서의 자율성?독립성?비정파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보다 훨씬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함께 일하는 모두가 잘 사는 민주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임을 회원과 시민여러분에게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실련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갖고 있는 공동대표 등 주요임원은 경실련 활동을 하면서 정치 행위 및 정당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정치적 중립성과 도덕성을 지켜야 하고 이 강령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해당자에 대해 상임집행위원회의 의결로써 징계를 할 수 있고 제명의 경우 이를 외부에 공개토록 명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