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누수방지 및 유수율 향상을 위해 내년에 258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관 개량사업, 배수관망 정비, 누수탐사 용역 등의 누수방지사업을 추진한다.
녹물, 이물질 출수 등 수질 민원이 잦은 지역의 노후관 및 누수가 발생하는 오래된 관을 교체하는 노후관 개량사업에 234억원을 투입해 56㎞의 노후관을 교체한다.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배수계통별로 급수구역을 체계화한 배수관망 구역화 사업의 적정 운영관리를 위해 8억원을 들여 95개소의 배수관망을 정비한다.
누수탐사용역에도 16억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누수탐지 및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유수율이 낮은 지역과 누수에 취약한 도심 및 공단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과 누수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990년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3074억원을 들여 모두 3779㎞의 노후관 교체를 완료했고,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475억원을 투입해 586개소의 배수관망 구역화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지하로 스며드는 누수를 탐지하기 위해 2003년부터 올해까지 89억원을 투입, 1만200여 건의 누수 지점을 수선해 수돗물 5800만t이 버려지는 것을 예방했으며, 그 결과 325억원의 생산 비용을 절감했다.
이 같은 다양한 누수방지사업을 추진해 상수도사업 경영지표인 유수율을 72.4%에서 92.8%로 20.4%를 향상시켜 재정 건전성 확보와 경영합리화에 크게 기여했다.
김문수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내년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함께 누수방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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