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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시티 개발 비리 사건과 관련, 피의자로 입건된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 /아시아뉴스통신 DB |
엘시티 개발 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새누리당 배덕광 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검찰은 빠르면 이번 주중 배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27일 오전 배 의원의 서울과 부산 자택, 부산 사무실, 배 의원의 비서와 관계자의 집 등 5 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배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엘시티 이영복 회장의 비자금과 배 의원에 대한 광범위한 계좌추적 결과 배 의원이 이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배 의원이 이 회장에게 돈을 받고 엘시티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특혜를 준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특히 배 의원이 해운대구청장으로 일했던 시점과 엘시티 개발 사업의 시기가 일치한다는 점에 검찰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엘시티 개발사업은 경관 개선지침과 미관지구 지정 등에 의해 고도제한이 있어 초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없었지만 지난 2009년 용도변경과 건축허가 변경 등 행정적인 문제를 해결해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또, 엘시티는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가 아예 진행되지 않거나 졸속으로 처리돼 특혜 의혹을 받아왔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배 의원의 범죄혐의 단서를 확인하는대로 소환일자를 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