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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경남도교육연수원 종합강의실에서 ‘현장교사와 함께하는 역사교육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인사말을 통해, 국정 역사교과서는 시대에 역행하는 정책이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국민이 현장적용을 강력히 저지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교육부는 비민주적이고 반교육적이며 시대착오적인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기하고 국정화 정책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
교육부가 27일 오전 국정 역사교과서 적용을 1년 늦추고 국·검정 역사교과서 혼용 방침을 내놓자,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보도 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국정 역사교과서는 ‘올바른 교과서’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2017학년도에 연구학교를 지정·운영하겠다는 것은 교육부의 책임을 학교현장으로 전가시키는 꼼수에 불과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박 교육감은 “2018학년도에 국정교과서와 검정교과서를 선택 사용하도록 한 것은 교육현장의 또 다른 갈등과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높아 반대한다”고 했다.
특히 박 교육감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반대하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와 국정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는 것이 근본적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교육부는 국정 역사교과서 사용을 희망하는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하고 그렇지 않은 학교는 기존 검정교과서를 쓰도록 하는 방침을 내놓았다. 교육현장 적용은 1년 늦추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