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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해안 하수처리사업 속도붙었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6-12-27 21:53

환경부 승인 확보...내년부터 본격 추진
경북 울진군 평해공공하수처리시설.(사진제공=울진군청)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추진해 온 '해안가 하수처리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국비 확보 등 난항을 겪던 오산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이 환경부로부터 증액 승인됐기 때문이다.

울진군은 울진, 평해 등 6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준공한데 이어 동해안 바닷가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해안가 농어촌마을 하수처리시설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해안가 인구밀집지역인 오산1~3리, 덕신1리 지역에 1일 350톤의 생활하수처리장과 11km의 하수관로, 416개소의 가정별 배수설비 설치공사가 환경부 승인을 득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당초 오산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은 80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됐으나 기반시설 증가 및 해안가 지형특성에 따른 40억원의 사업비가 증가돼 재원협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앙부처의 지속적인 방문과 협의로 26일 환경부로부터 증액된 120억원으로 총사업비 변경 승인을 얻어 오는 2018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울진군은 현재 울진 하수관로 1단계 사업으로 울진읍 온양리(양정), 연지리(공석, 현내), 근남면 행곡리, 구산리, 산포리 등에 관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평해 하수관로 2단계 사업으로 평해읍 직산, 거일리 등에 하수관거사업을 국비 지원받아 내년에 착공한다.

기성면 사동리에 조성하는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은 국비가 지원돼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북면 하당, 상당리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한다.

울진군은 또 2018년도 국비 신규 사업 반영을 위해 울진 하수관로 2단계, 북면 하수관로 2단계, 진복 농어촌마을하수도 등 약 454억원 규모의 사전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해안가 기성면 망양, 봉산리도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단계적 사전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의 조속한 완료로 해안가 청정생태환경보호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미래지향적인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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