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퇴임하는 김용배 경북 상주 화서면장이 부인 안문순 여사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김 면장은 1980년 12월 함창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5월 사무관 승진 후 화서면장으로 재직해 왔다.
화서면장으로 부임해 ▶화령시민센터 준공 ▶화령소식지 발간 ▶면민 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및 체육대회 개최 ▶청춘노래교실ㆍ아카데미 실시 ▶농특산물 직판 행사 ▶라라댄스스포츠 경북대회 최우수상 ▶화서풍물패 상주시 풍물경연 2년 연속 최우수상 등 일련의 지역 현안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재직기간 모범공무원 표창, 장관 표창(5회), 농촌진흥청장 및 도지사ㆍ시장 표창 등 다수를 수상했다.
김 면장은 퇴임사에서 "면장으로 취임할 당시 큰 포부와 열정으로 면민 여러분께 미래비전을 제시해 면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자신감 넘치게 출발했다"고 회고했다.
28일 이정백 경북 상주시장이 김용배 화서면장 퇴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그러면서 "되돌아보면 성과 보다는 부족한 부분과 미처 마무리를 다하지 못한 일들에 대한 아쉬숨과 반성의 마음이 보다 크게 남는다"고 아쉬워 했다.
아울러 "화서면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리더분들을 중심으로 단합하고, 적은 것에 신경쓰말고 큰 틀에서 역지사지 마음으로 생각하고 상경하애(上敬下愛. 윗 사람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라)하자"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부인 안문순 여사와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정백 상주시장, 이충후 상주시의장, 강영석 도의원, 변해광ㆍ안경숙 시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ㆍ단체장. 지인,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배 경북 상주 화서면장이 퇴임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 지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