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7일 수요일
뉴스홈 정치
안희정 지사, “여러분, 도와주십시요”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7-01-10 16:23

‘훈밥’콘서트로 지역민에게 대선 행보 알려
대권 도전의 첫 행선지로 대전을 찾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안희정의 훈밥' 토크 콘서트에서 충남대학교 학생의 질문에 진솔하게 대답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훈훈한 밥상’을 통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다. 안 지사는 10일 12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안희정과 훈밥'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대권주자로서의 입장을 확실히 했다. 3000여명의 안희정 지사 지지자들은 각자 가지고 온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토크 콘서트에 함께하며 충남도지사를 넘어 대권 주자로서의 안희정을 응원했다.
 
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가 대선 후보 경쟁에 나선 이유는 정권 교체를 통해 세대교체를 바라는 국민 열망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실질적인 대선 도전에 진입했음을 알렸다.
 
이어 "충남도지사 선거 당시 저를 찍어주시면 지역주의를 뛰어 넘어 대한민국 5000만의 지도자로 성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영남 호남 충청을 뛰어넘어서 대한민국의 지도자로 성장하려면 충청도민들의 힘이 필요하다. 여러분 도와주십시요"라고 강력한 지지를 요청했다.
 
노무현 대통령에 관해서는 "지지를 철회하고 돌린 등이 결국 노무현의 슬픈 죽음이 됐다"며 "얼마든지 나무라고 혼내시더라도 절대 저를 버리지는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안희정의 훈밥' 토크콘서트에 30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안희정 지사의 얘기를 경청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밀려드는 인파로 인해 행사장에 들어오지 못한 지지자들에게도 “서로 엉덩이를 들이밀어서라도 함께 식사하도록 하자”고 제안해 잔잔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하는 이날 행사에서 “멀리서 지켜보며 그저 호감 정도만 갖고 있었다”는 주부 조 모(유성구 노은동)씨는 “오늘 안 지사를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만나 시민들과 거리낌없이 대화를 나누는 그의 모습을 보니 너무 진솔하고 듬직함을 느꼈다”며 “우리 충청도에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전했다.
 
오는 22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안희정 지사는 대전 지역민들의 환대를 받으며 대선 후보로서의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