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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변함없는 눈치우기 부지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1-20 12:25

올해 첫 큰 눈에도 도로소통 원활… 전날부터 비상근무
20일 오전 5시쯤 이승훈 청주시장(앞 왼쪽)이 흥덕구 제설작업현장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날 청주시는 올들어 첫 대대적 제설작업을 벌였다.(사진제공=청주시청)

눈 잘 치우기로 유명한 충북 청주시의 부지런이 올해 첫 큰 눈에서 빛을 발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기상청이 19일 많은 눈이 내린다고 예보하자 밤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했다.

청주시는 눈이 시작된 20일 새벽부터 지속적인 도로 순찰을 실시하고 오전 5시부터는 소금 141t과 염화칼슘 852t 등 제설제와 장비 43대를 총동원해 주요도로 64개 노선 847.42㎞에서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도로결빙으로 교통사고와 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에 설치한 염수자동분사장치 7곳의 덕을 톡톡히 봤다.

청주시는 염수자동분사장치는 개신고가차도, 가로수길, 우암산터널, 교동로, 산성도로, 남이면 석실리, 문동리 등지에 이 염수자동분사장치를 설치했다.

청주시는 올해와 내년에 LG로와 옥산산단 진입도로, 세고 앞, 가마육교 등 4곳에 추가로 염수자동분사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올 겨울 기상예보가 있을 때마다 비상근무 실시와 철저한 제설작업 준비를 했으나 예보와는 달리 눈이 적게 내려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지 않았다.

20일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평균 적설량 4㎝를 기록해 올 겨울 첫 대대적인 제설작업으로 기록됐다.

이승훈 시장까지 나서 제설작업을 독려했다.

이 시장은 오전 5시 흥덕구 제설작업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제설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제설차량에 탑승해 작업을 돕기도 했다.

이 시장은 흥덕구청 관계자들에게 “항상 겨울철 많은 눈이 올 것을 걱정했지만 올 겨울처럼 눈이 오지 않아 가뭄을 걱정하기는 처음이다”라며 “앞으로 남은 겨울동안 얼마간의 눈이 올지 모르지만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 대응체계를 항시 구축해 시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달 2일 부임한 이범석 부시장도 이날 제설작업 현장을 방문해 눈 잘 치우는 청주시의 제설작업을 경험하고 제설작업을 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같은 제설로 청주지역 주요 도로에서 출근시간대에 큰 지.정체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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