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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설 대목장 보러 전통시장 가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강연만기자 송고시간 2017-01-25 15:44

25일 경남 하동군 윤상기 군수와 유관기관·단체장들이 설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명절 대목장을 보고 있다.(사진제공=하동군청)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군청 공무원과 지역 유관기관·단체장들이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명절 대목장 보기에 나섰다.

경남 하동군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촉진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5일 하동공설시장에서 '2017설 명절 장보기’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 100여명과 우승관 경찰서장, 성호선 소방서장, 이권기 농협 군지부장, 구태근 경남은행 지점장 등 유관기관·단체장, 사회봉사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오전 10시 30분 공설시장을 찾은 이들은 미리 준비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과 장바구니를 들고 장터를 돌면서 밤·곶감·건어물 등 각종 제수용품과 과일, 생필품, 식료품 등의 물품을 구입했다.

또한 설 연휴기간 고향을 찾을 자녀와 친지들에게 나눠 줄 한우세트, 소 갈비찜, 어류세트, 참기름세트, 김세트 등 설을 앞두고 군과 시장번영회가 공동으로 제작·판매하는 선물세트를 사기도 했다.

윤상기 군수도 이날 어물전과 과일전, 옷가게 등을 둘러보며 추운 날씨 속에 힘들게 장사하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아들·손자들에게 줄 과일과 선물세트 등을 구입했다.

특히 기관·단체장들은 ‘전통시장을 이용하자’라는 내용의 어깨띠를 두르고 시장에 나온 군민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군 시장육성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명절을 맞은 전통시장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시장경기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가 뜻을 모아 장보기를 실시했다”며 “군민들도 전통시장에 관심을 갖고 자주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들은 이날 장보기를 하면서 상인의 친절도와 물품 진열과 청결상태, 원산지 표시 준수여부, 온누리상품권 수령여부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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