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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정식 산청군 부군수가 양천강 철새서식지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
경남 산청군이 고병원성 AI로부터 청정지역을 지켜내기 위해 이번 설 연휴에도 24시간 방역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 심각단계가 발령되자 지난 12월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100수미만 소규모 사육농가 1000여 호 1만1900여 수에 대해 선제적 도태를 실시해 야생조류로부터 감염에 취약한 방역 사각지대를 대폭 축소한 바 있다.
현재 산청군은 가금류 사육농가 345호를 대상으로 다중방역 교차점검 시스템을 적용해 매주 철저한 방역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차 공동방제단이 읍면 담당직원과 함께 농장을 직접 방문해 소독과 사육현황을 확인하고, 2차로 1농장 1담당제로 지정된 군청 실과 전 직원이 주 2회 이상 전화예찰과 필요시 현장 확인에 나서고 있다.
3차로 지역담당 공수의사 6명이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과 전화예찰과 더불어 농축산과 전담팀이 현장예찰과 취약지역 방역활동을 실시하는 다중방역 교차점검 시스템으로 물샐 틈 없는 방역망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설 명절을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해 택배차량과 우편집배원이 가금류 사육농가에 진입 하지 않고 농장 입구에서 물품 등을 수령할 수 있도록 모든 농장에 방역관련 현수막을 부착했다.
이와 관련 지역 택배사에도 AI 방역과 관련 물품 배송 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꼭 방문해야 할 경우 소독을 완료한 후 방문토록 안내한 현수막을 15개소에 설치 완료했다.
철새 서식지에 산책객 출입금지 안내판을 20개소에 설치하고, 군청 방역차량을 이용해 서식지 주변 소독활동과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AI 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산청군은 설 연휴에도 거점소독시설(산청군 산청읍 중앙로 141번지)을 24시간 운영하며, 축산차량은 물론 일반 차량이 소독을 원할 경우 스팀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민정식 부군수는 철새서식지와 방역현장을 점검하면서 “고병원성 AI의 차단방역을 통해 가축질병이 없는 산청의 명성을 지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설 명절 차단방역에 공무원과 가금류 사육농가가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