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굴삭기 전기엔진 개조 전(왼쪽)과 후.(사진제공=대구시청) |
대구시는 미세먼지 저감사업의 하나로 올해 50대의 노후 굴삭기 엔진을 전기엔진으로 교체한다.
대구 성서공단 소재 향토기업이 개발해 상용화한 '경유 중장비 전기엔진 개조' 기술이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건의로 올해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확정된 것으로, 오는 2020년까지 8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경유엔진을 제거하고 배터리 장착 없이 전기엔진으로 교체한 후 동력(전기)을 전선으로 직접 연결하기 때문에 작업장 반경 50m내 한정된 공간에서 장기간 사용하는 중장비를 대상으로 한다.
고철집하장, 폐지보관장, 골재야적장 등이 주요 대상 시설이다. 이들 사업장은 주로 도심지역에 위치해 평소 중장비에서 발생하는 매연배출과 과다한 소음발생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 대부분이다.
올해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7억5000만원으로, 시는 소요 비용의 40%를 지원하며 자부담금은 60%다.
굴삭기 등 건설기계는 대구지역 초미세먼지 발생원의 21.4%에 해당하며, 굴삭기 1대를 전기엔진으로 교체할 경우 1t화물차 20대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연료비용도 60%정도 절감할 수 있다.
시범사업 시행은 오는 3월초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은 대구시 환경정책과(053-803-4203)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노후 중장비를 친환경 전기엔진으로 교체하는 것은 환경부가 인정한 우수한 친환경사업"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전기차와 전기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이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