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1-26 10:26
대구지역 의료기관·약국 2200여 곳이 설 연휴기간 비상 진료를 실시한다.
대구시는 설 연휴 4일간 지역 27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에서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진료를 실시하고, 보건소를 비롯해 847개 당직의료기관과 1341개 휴일지킴이 약국 등이 정상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편의점 등 964곳의 의약품판매업소에서도 해열제 등 안전상비용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날에도 대구시의사회의 도움으로 설 당일 동네의원 20곳을 운영해 가벼운 질환에도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덜게 했다.
연휴기간 진료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명단 및 운영시간은 대구시와 구·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와 120달구벌콜센터(국번 없이 120)를 통해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120달구벌콜센터는 평소 휴일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건강과장은 "설날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상황을 빈틈없이 점검해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료의료기관 및 약국, 일반의약품 판매업소 확인을 위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http://e-gen.or.kr)정보를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