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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영농기 가뭄대비 발빠른 대응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1-26 14:56

경북 봉화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매년 반복되는 가뭄대비를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봉화군은 매년 봄 영농기 물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뭄대비 추진으로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봉화군은 예산 20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정비 및 지표수보강, 소형관정 개발 등 대대적인 물확보 대책을 시행해 농업시설의 인프라 구축과 가뭄 및 홍수시 재해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노후된 저수지의 기능을 보강해 저수지의 안정성을 크게 확보하고 기존 저수지의 활용으로 예산절감과 저수량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봉화군은 저수지 누수차단을 위한 사ㆍ복통 개보수, 저수량 확보를 위한 저수지 준설 및 확장, 재해예방을 위한 토공수로 구조물화 등의 사업을 시행해 가뭄 시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 읍면의 농업용수 확보가 곤란한 지역에 소형관정 개발비를 지원해 지속적인 가뭄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가뭄에 대비해 암반관정 유지관리비와 관정 및 양수기 정비비를 확보해 관정 및 양수기의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봄철 농업용수확보를 통해 농민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논물 가두기와 물 절약운동에 군민들의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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