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인천시, 공공시설 바닥재의 유해성 조사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1-30 13:03

관내 공원과 체육시설 바닥재의 유해물질 함유특성을 파악해 시설개선 유도
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이 다음달부터 오는 10월 까지 관내 공원과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의 바닥재에 대한 유해물질 함유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생활체육 활성화와 유지관리가 용이하다는 이유로 우레탄 트랙으로 대표되는 탄성포장재와 인조잔디가 학교 운동장과 각종 공공체육시설 바닥재로 설치됐다.

그러나 최근 환경부에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교 운동장 등의 우레탄트랙에서 유해물질인 중금속(납)이 한국산업표준(KS) 기준치(90mg/kg이하) 이상으로 검출되고 기준치는 없지만 내분기계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프탈레이트 계통의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가 검출되는 등 학교 체육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다.

이와 같이 유해물질인 중금속(납)이 학교 체육시설에서 과다 검출되는 등 탄성포장재 우레탄 트랙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기존에 학교 체육시설로 한정돼 있던 표준의 적용범위를 학교 이외의 실외 체육시설로 확대하고 프탈레이트가소제 6종을 유해물질 관리대상에 추가하는 등 탄성포장재에 대한 한국산업표준(KS)의 유해물질 관리기준이 지난해 12월부터 강화됐다.

이에 따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관내 공원의 체육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설치된 바닥재를 위주로 납 등 중금속 7종 및 프탈레이트가소제 6종 등 새로운 KS기준에 따른 유해물질 함유량 조사를 실시하고 기준 초과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부서로 통보해 신속하고 철저한 시설개선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