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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설 당일 고속도로 이용 역대 최대 520만대 ...무난한 교통흐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1-30 16:48

제2영동 등 신규 고속도로 개통

드론 등 활용 교통질서 유지 효과
26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에서 세번째)과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드론을 통한 교통법규 위반차량 계도 및 단속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설 당일 520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설 연휴기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설 연휴기간 하루 평균 교통량은 420만대로 지난해보다 6.8% 증가했다.

특히 설 당일은 520만 대로 지난해 505만대보다 3%증가하고 시간대별 평균 정체 길이는 18%나 감소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설 당일 최대 교통량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비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인 이유로 새로운 고속도로?국도의 개통으로 교통량이 분산되고 드론 등을 통한 법규위반 차량 단속으로 교통질서가 유지된데 따른 효과로 분석했다.

아울러 운전자들의 스마트한 교통정보 이용(설 당일 196만 건)도 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시키는데 한 몫한 것이다.

▶고속도로?국도 신규 개통으로 교통 분산

‘제2영동선’ 서울-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지난해 11월 개통돼, 영동고속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됐다.

영동고속도로는 설  당일 정체길이가 58% 감소되고 원주→서울 귀경시간은 최대 58분이 감소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경기광주 분기점과 원주분기점에 승용차 임시갓길차로를 운영, 분기점의 혼잡을 완화시켰다.

‘국도43호선’ 평택-세종 간을 연결하는 국도 43호선도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켰다.

설 당일 경부고속도로의 정체는 전년보다 27%가 감소했고, 천안→서울 귀경시간은 23분이 단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주요 접속부에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고 고속도로전광판(VMS)에 우회 안내문구를 표출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했다.

‘상주영덕선’ 경북 내륙을 관통하는 상주영덕고속도로는 평시 교통량이 1만3000여 대에 불과했지만 설 당일 147%가 증가한 3만2357대가 이용, 영양?청송 등 경북 내륙지역과 영덕?울진 등 동해안 지역을 찾는 운전자들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드론 등을 통한 법규위반 적발로 교통질서 유지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드론(4곳)과 무인비행선(4곳)을 이용해 모두 고속도로 8곳에서 교통법규위반 단속에 나섰다.

드론을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운영 결과 110건을 적발해 무인비행선(77건) 보다 높은 단속실적을 나타냈다.

드론은 무인비행선에 비해 기동성이 좋고 이착륙이 용이한 장점이 있어 앞으로도 고속도로 교통질서 유지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 졸음쉼터(212곳)에 화장실 설치해 혼잡 최소화

전 졸음쉼터에 화장실을 설치, 이용혼잡을 줄이고 186곳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여성화장실에 담당자를 별도 지정?운영해 청결을 유지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한해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182곳을 지역문화?동화?영화 등을 테마화해 고급스럽게 리모델링했으며, 연휴기간 이용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4일간의 설 연휴기간 중 강원?수도권?충청지역에 최고 14cm의 눈이 내렸지만 선제적 제설작업을 통해 큰 교통혼잡이 발생하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이 기간 재난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인력 4800여명과 제설장비 1600여 대를 투입해 염화칼슘 2700여톤, 소금 1만5000톤을 살포해 원활한 교통소통에 전력을 다했다.

한편 주요 도시 간 최대소요시간은 귀성방향은 서울→부산 6시간55분이 소요되고, 서서울→목포는 6시간45분이 소요됐다.

반면 귀경방향은 최대소요시간은 목포→서서울 6시간15분, 부산→서울 7시간30분이 소요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귀성방향은 귀성일수 감소(3→2일)와 강설의 영향으로 평균 80분 증가했으며, 귀경방향은 지난해와 같은 귀경일수에도 평균 70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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