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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소속 김동규 병장이 진해우체국장으로부터 받은 표창을 보이고 있다.(사진제공=조세호 중사) |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장병이 차진용 전 진해우체국장 재임기간(2년) 중 최초로 표창을 수여한 것이 부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란 게시판을 통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그 주인공은 부대 내 군사우체국에서 복무 중인 김동규 병장.
화제의 주인공인 김동규 병장은 ‘군우병’이다.
군우병의 임무는 부대와 사회를 오가는 우편물을 수령?발송하는 것이다.
부대 내 위치한 군사우체국에서 발송할 우편물을 지역별로 분류하거나 수령한 우편물을 소속 부대(서)별로 분류하는 업무 또한 군우병의 몫이다.
김동규 병장은 평소 책임감 있는 태도와 봉사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자신의 임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민원인에 대해 매우 친절하게 임하며, 연말?연시 평소보다 많은 택배물량이 도착함에도 불평불만 없이 주어진 일을 성실히 수행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김동규 병장은 휴가를 나가서도 농촌에서 과일을 재배하는 부모님의 일손을 도와드리기도 하는 등 ‘효’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러한 김동규 병장의 성실한 태도에 군사우체국장이 진해우체국장에게 표창을 건의, 표창을 받게 됐다.
진해우체국장 표창은 1년 간 관할구역 내 근무태도가 성실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것이지만, 해군 장병이 진해우체국장 표창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러한 김동규 병장의 선행 사실은 부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알려졌다.
김동규 병장과 함께 근무하는 사무실의 한 간부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김동규 병장의 평소 성실한 근무태도를 칭찬하며, 진해우체국장 표창을 받은 사실에 대한 내용을 올린 것이다.
김동규 병장은 “군 생활을 즐거운 마음으로 의미 있게 보내자는 생각에 임무에 충실한 것뿐인데 부대 내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도 올라가고 진해우체국장 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남은 군 생활도 주어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해기지사령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부대 홈페이지에 ‘칭찬합시다’ 게시판 운영을 통해 부대 내 칭찬 붐을 조성하고 밝고 활기찬 병영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칭찬합시다’ 게시판은 현재까지 30여건 이상의 칭찬 글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이 게시판에는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참여한 이들의 선행 내용이라든지, 장병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일일이 찾아다니며 고충을 듣는 부대 주임원사의 내용 등 남몰래 선행을 실천하거나 밝은 모습으로 근무하는 장병들의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부대는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칭찬을 받은 부대원을 월 1회 지휘관이 직접 격려하며 ‘칭찬 붐 문화’ 조성을 위해 지휘관이 먼저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