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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고 1학년생 3명, 세계 고교생 토론대회 3위 ‘쾌거’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7-02-02 21:12

제2회 세계 고교생 토론대회에 참가해 3위로 입상한 장안고 1학년 장준, 서미르, 권순재 학생.(사진제공=부산 교육청)

부산장안고등학교(교장 조영준)는 1학년 학생 3명이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제2회 세계 고교생 토론대회(PDA High School Parliamentary Debate World Congress)’에 참가해 3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일본 문부과학성의 ‘고등학생 즉흥영어디베이트 프로그램’ 으로 열린 것으로 ‘PDA고교생 파라멘트리 디베이트 집행위원회’가 주최하고 일본 문부과학성, 외무성, 아사히신문, 오오사카부립대학 등이 후원했다.

대회는 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와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교류로 우정을 쌓도록 하기 위해 2016년부터 열리고 있다.
 
장안고 장준, 서미르, 권순재 학생이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된 제2회 세계 고교생 토론대회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교육청)

대회는 일본 전국대회를 거쳐 올라온 고교 6개팀과 한국, 이탈리아, 모로코, 핀란드, 인도네시아, 태국, 뉴질랜드 등 8개국 10개팀이 참가해 지난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일본 호텔 니코 간사이 에어포트에서 영어권팀과 비영어권팀으로 나눠 치러졌다.

장안고에서는 장준, 서미르, 권순재 등 1학년 학생 3명이 참가했다. 이들 학생은 비영어권팀으로 참가할 수 있는데도, 영어권팀으로 참가해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둬 1위의 성적으로 준결승에 올라 태국팀과 이탈리아팀, 뉴질랜드팀과 겨뤄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은 결승에서 뉴질랜드팀과 겨뤄 이긴 태국팀이 차지했다.
 
장안고 1학년 학생들이 지난 1월 20일~22일 일본에서 개최된 제2회 세계 고교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교육청)

장안고 학생들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거나 공용어로 사용하는 나라학생들과 벌인 경쟁에서 오히려 토론을 주도하며 능숙한 영어표현력과 순발력, 단결력을 뽐내 관심을 끌었다.

조영준 교장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2년 연속 세계 토론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것은 발표와 토론 중심의 수업과 독서활동, 과정중심의 평가가 유기적으로 결합돼 나타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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