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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비타민D 결핍환자 증가 추세…버섯 섭취로 해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2-03 09:43

충남농업기술원 햇빛에 30분 노출된 버섯 통해 비타민D 섭취 당부
표고버섯./아시아뉴스통신 DB

최근 비타민D 결핍 환자수가 늘고 있다.

'햇빛 비타민' '뼈 비타민'으로도 불리는 비타민D는 일반인이 하루 15~20분 정도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다.

그러나 야외활동이 적은 겨울철에는 햇볕을 쬐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비타민D 합성이 감소할 수 밖에 없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비타민D 결핍 환자는 지난 2010년 3118명에서 2014년 3만1255명으로 4년 새 10배 가까이 치솟았다.

남성은 86.8%, 여성은 93.3%가 비타민D 부족 증상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 부족 또는 결핍 시 뼈의 성장 결함으로 척추나 다리에 변형을 일으키는 구루병, 골다공증, 심장질환, 우울증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비타민D 보충을 위해 양송이와 표고, 목이 등 버섯 섭취를 당부했다.

도 농기원과 이병의 순천향대 교수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햇빛에 30분, 또는 자외선에 5분 정도 노출시킨 양송이나 표고버섯의 비타민 함량은 790∼1200IU로 증가했다.

이는 대표적인 비타민D 식품으로 알려진 연어나 참치(200~300IU)에 비해 3∼6배 높은 수치다.
 
비타민D의 1일 권장량은 400~600IU(10∼15μg) 정도로, 양송이나 표고버섯 2~3개 정도가 포함된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양을 섭취할 수 있다.

이병주 도 농기원 버섯팀장은 “버섯은 채소나 육류 등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비타민D 식품”이라며 “햇빛이나 자외선에 버섯을 뒤집거나 썰어서 노출시키면 짧은 시간에 훨씬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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