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산 동부경찰서./아시아뉴스통신 DB |
애인이 입원한 틈을 이용해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동거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일, 교통사고를 당해 뇌수술 후 중환자실에 있는 동거인의 카드를 훔쳐 현금을 인출하고 귀금속 등 6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동거녀 A씨(36)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12월 12일 오후 3시 14분쯤 동거인 B씨(35)가 교통사고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혼수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동안 사상구 괘법동의 한 ATM기에서 B씨의 카드를 이용, 80만원을 인출하고 전세보증금 200만원과 집에 있던 19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등 귀금속 4점, 노트북 등 시가 6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고 후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전신골절과 뇌손상으로 수개월간 수술 등 치료를 하다 잃었던 기억이 일부 돌아와 사고 전 동거하던 A씨가 자신의 귀금속 등을 훔쳐간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집주인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받아간 계좌번호를 확인,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잠복수사 끝에 A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