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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출신 배성국 씨 '미국 물리치료사' 면허 시험 합격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훈학기자 송고시간 2017-02-03 15:23

배성국 씨가 미국병원 실습시절 환자에 대한 운동치료를 진행 중에 있는 모습.(사진제공=대전대학교)

대전대학교 졸업생이 미국에서도 취득하기 까다롭다는 ‘물리치료사’ 면허 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대전대 물리치료학과 졸업생 배성국(31.남) 씨는 미국 댈러웨어를 비롯해 뉴욕에서까지 미국 물리치료 면허 시험에 합격하면서 대학의 위상을 높였다.
 
배 씨는 대학에서 지원하는 해외문화탐방을 비롯, 국제교류팀 의전활동 및 학과 영어 스터디 그룹 등의 활동을 통해 미국 물리치료사로서의 활동을 꿈꿔왔다.
 
이에 2013년 대학을 졸업한 배 씨는 미국의 물리치료와 연계가 잘 돼 있는 필리핀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보충 학점에 대한 이수부터 첫 시험의 합격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3년간의 시간을 꿈을 위해 매진한 결과, 미국 댈러웨어에서의 ‘물리치료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그의 꿈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세계의 심장이자 여러 인종과 문화들을 경험할 수 있는 뉴욕에서의 삶을 경험해보고 싶었던 배 씨는 다시 한 번 시험에 도전하며 뉴욕 물리치료사 면허시험에도 합격하는 쾌거를 안았다.
 
배 씨는 “여러 문화가 공존하는 뉴욕은 다양한 환자들을 비롯해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케이스의 환자들을 만나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며 “이러한 좋은 환경 속에서 더욱 전문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계속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에서의 물리치료사는 최근 몇 년간 미국 유망 직종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높은 직업이다. 특히 비 수술 치료에 대한 수요 증가와 고령화 사회의 급감과 함께 그만큼 취득에도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어려운 과정이기도 하다.
 
이는 물리치료사 자격시험이 임상박사(Doctorate Physical Therapy)코스로 개설돼 있어 ‘의학전문대’와 같은 코스로 인정을 받기 때문이기도 하며 졸업 후 ‘Dr’라는 칭호를 받는 등 사회적 위치 또한 대단하기도 하다.
 
배 씨는 “앞으로 미국이라는 사회에서 내 이름 석자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언어적이나 인종적인 면에서도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나를 인정할 수 있도록 겸손함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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