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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청도군의 정월대보름 도주줄당기기 전경.(사진제공=청도군청) |
경북 청도군의 '2017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가 AI 예방 차원에서 취소됐다.
청도군은 오는 11일에 열릴 예정인 '2017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AI 예방 차원에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그동안 군민들이 '도주줄당기기'를 위해 읍.면에서 제작했던 가닥줄이 쓸모없이 돼버려 아쉬움이 남지만,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아직까지는 AI 청정지역인 청도가 오염될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취한 조치인만큼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보름 행사에서 시연될 예정이였던 '도주줄당기기'는 지난해 3월7일 경북도의 무형문화재 제38호로 지정됐으며, 청도군 화양읍에서 지난 1779년에 시작돼 1000여명의 군민이 동.서군 양편으로 나뉘어 줄을 잡아당기며 승부를 겨루는 놀이로 풍년을 기원하고, 줄을 만들고 당기는 과정에서 화합정신이 잘 나타나 문화적 상호 소통의 장이 됐다.
또한 전국 최대규모의 달집은 일몰 시간에 맞춰 점화가 됐으며, 가족의 안녕과 소원을 기원하는 수많은 인파가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